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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월 3일 실시 “소중한 한 표 행사해야”
  • 등록일
    2026-05-18 00:00:00
  • 작성자
    최연희 기자
  • 조회수
    38
  •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선거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행정과 교육, 주민 복지 정책을 책임질 대표를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특히 지방선거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 투표는 6월 3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각 지정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선거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돼 유권자들이 더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사전 투표도 시행된다. 사전 투표는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가능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선거의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국민에게 부여된다. 즉, 2008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실물 신분증뿐 아니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PASS 앱과 같은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캡처 화면이나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본인 확인 수단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 도지사와 구, 시군의 장을 선출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비롯해 지방의회의원 선거와 교육감 선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6년 7월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 총 4년이다.

     

    대전광역시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투표가 함께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전광역시장과 대전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구청장,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및 각 구의회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시민들의 선택에 따라 앞으로 4년간 대전의 행정과 교육, 지역 발전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지역 사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 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관심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재 이장우 대전시장이 현직을 맡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전 시장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청년 정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후보들의 공약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대전 교육감 선거 역시 많은 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대전 지역에서는 동, 서 지역 간 교육 격차 문제와 미래 교육 도시 조성 방안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오석진, 정상신, 진동규, 맹수석, 성광진 후보 등이 각기 다른 교육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AI와 디지털 교육 확대, 공교육 강화, 학습 환경 개선 등이 주요 공약으로 언급되며 교육 정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또한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관위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각 구, 시군별 선거인명부 작성을 진행하며 투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선거인명부는 유권자의 투표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정확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대학생과 청년층의 투표 참여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대학생들은 등록금 문제와 청년 주거 정책, 대중교통, 일자리, 문화 공간 조성 등 지방정부의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세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은 낮은 편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이동수 청년 정치 크루 대표는 “청년 세대의 낮은 정치 참여는 결국 청년 정책의 우선순위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하며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주의의 시작은 투표”라며 “유권자 모두가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방선거가 단순한 정치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인 만큼,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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