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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유튜브 속 작은 영화관, 뮤직비디오
  • 등록일
    2025-11-13 00:00:00
  • 작성자
    조유정
  • 조회수
    189
  • 뮤직비디오는 음악이랑 영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짧은 영상을 의미한다. 영화/드라마의 OST나 가수, 아이돌들의 신곡을 홍보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뮤직비디오는 그냥 노래 홍보 영상 중 하나였으나, 요즘 아이돌/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중에는 그저 촬영물에 음악을 입힌 영상이 아닌 거의 상업영화과 비슷한 퀄리티를 가진 영상도 존재한다. 이번 기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뮤직비디오 3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아이유 - Love wins all
    2024년 1월 24일 발매한 솔로 가수 아이유의 Love wins all의 뮤비는 디스토피아의 현실 속에서 차별과 혐오에 맞서 서로를 위해 애쓰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출연하여 현실의 고통과 캠코더 속 환상의 유토피아를 오가는 연기를 보여주어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뮤직비디오의 감독은 영화 <콘트리트 유토피아>를 제작한 엄태화 감독으로, 캠코더의 렌즈는 사랑의 필터를 의미하며,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으로 본 세상은 아름답고 완벽한 유토피아가 될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2. 뉴진스 - ETA
    2023년 7월 21일에 발매한 케이팝 걸그룹 뉴진스의 <ETA> 뮤비는 친구의 남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하고 통화하며 상황을 중계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 아이폰 14프로로 전체 촬영한 “Shot on iphone”의 두번째 캠페인으로 아이폰의 액션 모드와 시네마틱 모드를 적극 활용하였는데,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독특한 시점과 “소문과 정보의 왜곡“에 대한 메세지를 담았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뮤직비디오의 감독은 영화 유튜브 채널 <돌고래유괴단>을 운영중인 신우석 감독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모바일 핸드폰이 가진 의미와 이에 잘못 파생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하였다.

     

    3. 세븐틴 - 손오공(Super)
    2023년 4월 24일에 발매한 케이팝 보이그룹 세븐틴의 <손오공> 뮤비는 도전 정신과 무한한 진화를 상징하는 손오공 캐릭터를 모티브로 멤버들의 성장과 끊임없는 노력을 표현하였다. 200여 명의 댄서들과 건물 하나를 사용하는 스케일을 통해 분실술을 쓰는 손오공의 특성을 시각화함과 동시에 CG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 편의 무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였다.

     

    2010년 중반, K-POP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뮤직비디오가 아티스트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주요 콘텐츠로 자리를 잡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투입되는 인력과 자본이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며 요즘의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음악과 영상을 합친 콘텐츠가 아닌 영화 한 편을 뛰어넘는 스토리 설정과 촬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스토리 설정과 촬영 기술뿐만 아닌 그룹 컨셉과 노래 장르에 맞춘 다양한 연기와 그에 맞춘 편집까지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방법이 더 늘어난 요즘, 앞으로의 뮤직비디오 제작퀄리티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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