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안내

회장 인사말

GREETING


최호택
존경하는 배재대학교 교수님 여러분,
제20대 교수협의회 회장을 맡게 된 최호택(행정학과) 입니다.

먼저, 교수협의회에 보내주신 교수님들의 신뢰와 기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제20대 교수협의회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교체가 아니라, 교수협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는 공동의 요구 위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게와 책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

교수는 대학의 가장 핵심적인 주체이며, 교수협의회는 배재대학교 교수 모두의 뜻과 목소리가 모이는 가장 중요한 자치기구입니다.
대학의 변화와 도약은 결코 행정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교수의 참여와 공감, 그리고 제도화된 의견 반영 구조 없이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제 교수협의회는 ‘의견을 전달하는 기구’를 넘어, 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하는 책임 있는 동반자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대학은 지금 중요한 전환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학 간 경쟁 심화, 교육·연구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구조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교수협의회의 역할은 분명합니다.
교수님의 교육과 연구가 제대로 존중받는 여건을 만들고, 대학의 중장기 전략과 현장의 목소리가 연결되도록 제도적 가교가 되는 것입니다.

제20대 교수협의회는 다음의 방향을 분명히 세우고자 합니다.

첫째, 교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연구 환경과 교육 여건, 보상 체계와 복지 전반에 대해 형식적 논의가 아닌, 근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개선을 요구하겠습니다.
교수의 헌신이 당연시되지 않고, 합당하게 평가받는 구조를 만드는 데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대학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대학의 주요 정책과 제도 변화 과정에서 교수의 의견이 사후가 아닌 사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사전 협의 구조와 논의 채널을 정례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수협의회 내부에 대학 경쟁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기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교수 참여가 살아 있는 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일부의 목소리가 아닌, 다양한 전공과 세대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소통 방식과 운영 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교수님들께서 “참여할 가치가 있는 조직”이라고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강한 목소리보다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갈등을 키우는 리더십이 아니라, 원칙 위에서 합의를 이끌고 실행으로 연결하는 리더십을 선택하겠습니다.
교수협의회의 변화가 곧 대학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말이 아닌 결과로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제20대 교수협의회는 어느 개인의 조직이 아니라, 배재대학교 교수 전체의 의지가 구현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 그리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한 분 한 분의 지혜가 모여 배재대학교의 다음 단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0대 배재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최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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