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생 생활
HOME >학군사관 소개 >후보생 생활

학군사관 소개

후보생 생활

ROTC(학군사관) 후보생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108개 대학에서 각자의 전공에 대한 부단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장차 대한민국의 문화, 산업,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인한 군인정신을 확립하고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체력단련, 교내교육, 동·하계 입영(군사)훈련 등을 통해 문무를 겸비한 정예초급간부를 목표로 오늘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또한 대학 내에서는 적극적이고 활발한 학과 /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ROTCian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아울러 학군단(학생군사교육단)에서도 별도의 동아리활동, 체육대회, 문무제 등을 통해 선·후배간의 우정과 ROTC(학군사관) 후보생이 아니면 결코 느낄수 없는 즐거움과 추억의 시간들을 만들수 있고 입단식, 승급식, 임관신고, 임관식과 같은 행사는 군인으로서 최대한 형식과 예의를 갖춘 멋있고 가슴 벅찬 기억으로 남게된다.

각종 행사 안내
3학년

· 입단식(2월 말, 3월 초), 체육대회 및 문무제(학기중, 대학별 일정고려)

4학년

· 승급식(3학년 입단식과 병행), 체육대회 및 문무제(학기중, 대학별 일정고려)
· 임관신고(임관행사 직전, 대학총장 주관), 임관행사(2월 말, 3월 초)

임관신고·승급/입단식

임관신고

군인은 신고로 시작해서 신고로 끝난다는 말이 있를 정도로 군인에게 있어 신고는 중요하다. 2년간의 ROTC(학군사관) 후보생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소위로 임관을 하는데 4년간 몸담았던 대학교의 최고 어른이신 총장님께 인사를 드리지 않고 학교를 떠난다면 예의가 아니다.

따라서 군인으로서 절도와 패기가 있고, 격식이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임관신고는 학군사관후보생이 2년간의 학군사관 후보생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대학 총장님께 소위 계급장을 달고 졸업한다고 인사하는 것인데 이를 형식과 예의를 갖춘 행사를 통해 하는 것이다. 군인이기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군악대의 반주에 맞추어 진행되는 의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장엄하고 권위가 껴지는 멋진 행사이다. 지나가는 대학생들이 빙 둘러서서 구경을 하게 될 것이다. 행사시에는 대학총장님께서 학군사관후보생에 대한 장교임관을 축하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도록 사명감고취와 당부의 말씀을 하시고 신고 후에는 축하연을 한다. 이때 케익절단, 샴페인 개봉, 다과회를 통한 선후배간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승급/입단식

승급 및 입단식은 3학년 후보생(1년차)이 4학년 후보생(2년차)이 되는 것과 새로이 입단하는 3학년 후보생(1년차)이 입단을 신고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군인은 신고로 시작해서 신고로 끝난다. 승급 및 입단식을 해야 비로소 한 학년이 올라가고 정식 후보생이 되는 것이다. 승급 및 입단식은 학군사관 후보생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학군단과 학부모간의 신뢰를 조성하기 위해 2월말 ~3월초순경에 학군단별 대학 내 시설을 이용하여 실시한다. 행사는 대학총장 및 대학 관계자, 학군단간부, 후보생, 학부모, 지역동문 회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하며, 복장은 학군단 간부는 정복, 후보생은 단복, 기타 참석자는 자유복으로 한다. 행사를 통해 3학년은 2년 차 후보생이 되고, 입단 예정자는 정식으로 학군 후보생 1년 차가 되는 것이다. 행사 후 1년차 후보생 부모님들과 학군단 간부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며, 여기에서 새로 입단한 후보생 부모님들께 후보생 생활과 비전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 응답시간에 궁금한 것을 대답해 준다.

임관행사

임관행사는 학군사관 후보생의 졸업식이며, 동시에 소위 입학식이다. 2년간의 ROTC(학군사관)후보 생생활을 통해 소위의 자격을 갖춘 여러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통령 내외분, 선배장교, 아끼는 후배들의 축하속에서 100만촉광의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임관한다고 신고를 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고 소위로 임관하는 것이다. 정식으로 대한민국 장교단 일원이 된 것이다. 임관행사는 대통령님을 모시고 하는 행사로 여러분들을 축하 해주기 위해 대통령님께서 주관하시므로 삼엄한 경호 속에서 이루어진다. 1개월 전부터 임관식에 참가할 사람들의 신원을 접수받아서 초청장을 발송하고 초청장이 없는 사람들은 행사에 참가할 수 없다. 선택된 사람들만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초대장이 있더라도 행사 2시간 전에 보안 검색을 통과해야만 행사장 진입이 가능하다. 임관행사장에는 4000여명의 임관장교와 1000여명의 선배장교가 참가하는데 임관행사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장교가 이렇게 많이 모이는 행사는 없을 것이다.

문무제/체육대회

문무제

무제는 대학축제 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후보생들이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축제이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대학축제 기간에 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무제는 대학교 축제중 학과나 동아리 발표 처럼 후보생들이 후보생 생활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이다. 대학교의 지원과 학군단 선 배 ROTC 동문들의 지원으로 학과나 동아리 발표와는 차원이 다른 멋진 공연이 이루어 진다. 많은 학생들이 무제 구경을 온다. 공연이 끝나고 학군 후보생들만이 누릴수 있는 파트너와의 파티가 이어진다. 나이트에서 술먹고 노는 것이 아니라 뷔페를 차려놓고 가든 파티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여자친구는 처음 해보는 파티에 황홀해 하고, 매너있는 후보생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 멋진 후보생들과 낭만이 있는 파티를 거부할 여학생은 별로 없다.

체육대회

체육대회는 군인에게 필수이다. 전쟁을 위해 군장을 메고 산을 넘어야 하는 데 체력이 약하다면 정말 한심할 것이다. 적들이 도망가는데 따라가지를 못하다니, 개인 군장 25kg을 들지 못해서 병사 들에게 들어 달라고 하는 소대장이 된다면? 그 소대장을 누가 따르겠는가? 군장을 메고 도 일반인 보다 더 빨리 뛰고, 100km를 걸어와서도 바로 10m를 걸은 것처럼 체력이 강해야 한다. 누가? 바로 후보생들이. 아무리 맥가이버와 같은 지식을 가지고, 모든 장비를 능수 능란하게 다룰 줄 알아도 체력이 뒷받침 되니 않으면 안 된다. 소대장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100발 100중의 사격실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다. 이 두가지만 있으면 소대장으로서 기본은 된 것이다. 따라서 군인이 되기 위한 후보생에게 있어서 체육대회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체육대회는 연 2회 실시하며, 전 인원 이 1종목이상 참여해야 한다. 종목도 후보생간 단결력 및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 선정되 고, 개인체력이 단련될 수 있는 종목이 추가된다.